암을 이해하고 이에 맞서는 전략을 세우자보편적으로 암을 갑작스레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증상이 있어 병원에 갔다가 추가로 발견한다든지, 정기 검진을 통해 발견한다든지 입니다. 물론 암가족력이 있어 조심하지만 어쩔 수 없이 발병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발견되므로 대부분은 여러 정황을 살필 겨를도 없이 종합병원의 안내와 지시에 따라 검사 받고, 수술 받고 항암화학제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받습니다.

물론 이러한 치료의 효과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조금만 둘러보면 이러한 치료 외에도 암극복의 여러 방법들이 있는데 오직 종합병원의 현대의학적인 치료법에만 매달려서 초기의 중요한 시간을 다 써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의사가 이런 말을 하면 제 살 깎아먹기이겠지만 현대의학적 치료에 익숙한 의사들은 그것 이외에는 환자들에게 유용한 다른 정보를 제공해 주지 못합니다. 이런 경우 오히려 환자분들이 살아야 겠다는 신념으로 좋은 치료를 찾아서 드물지만 기적적으로 완치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내 몸은 다른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자연 속에 살아 숨쉬는 매우 훌륭한 암치료법들을 지나치지 마십시오. 여기에 암과 싸워 이기기 위해 먼저 알아야 할 사실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 이를 기초하여 자연적인 암투쟁의 구체적인 단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이 글은 영양의학과 항노화의학 전문가인 램(Micheal Lam, MD. MPH, ABAAM, CNC)의 글을 참고하였습니다.

1. 먼저 미토콘드리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 정상세포나 암세포는 활동과 성장을 위해 에너지가 필요한데 미토콘드리아는 바로 이 에너지를 만드는 동력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강화시키면 세포가 에너지 생상나흔 것을 돕게 됩니다. 에너지 원인 포도당을 사용하여 에너지를 만들 때 산소를 사용하면 많은 에너지를 얻고 산소가 없으면 매우 적은 에너지를 얻게 되는데(Warburg's effect), 정상세포는 산소를 즐겨 쓰는데 비해 암세포는 산소의 유무와 상관없이 에너지를 만들어 냅니다. 이는 비효율적인 에너지 생산경로인 셈이지요. 따라서 이런 과정은 약해진 우리 몸이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상태에 빠지게 되고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암환자들은 더 약해지고 피곤해 지고 심하면 악액질(cachexia) 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2. 자유기(free radical)를 제거해야 합니다.

; 자유기는 환경 독소, 스트레스, 가공식품, 공해 같은 것에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는 매우 역동적인 화학입자인데, 이들은 세포변이와 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충분하게 항산화제를 사용하여 자유기를 제때 제거하는 것은 암치료 계획을 세울 때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3. 세포간질(기질, matrix)을 강화시켜야 합니다.

; 암세포는 한 곳에 머물러 있을 때는 보통 해가 없거나 악성 상태가 아닙니다. 섬유에 의해 캡슐처럼 둘러 싸여 있으면 몸은 독성으로부터 보호를 받지요. 그런데 이 세포간질 보호막을 형성하는 콜라겐을 파괴하는 효소를 암세포가 분비하고 이 보호막을 뚫고 퍼져나가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세포간질을 강화시킬 수 있다면 단단하게 벽을 쌓게 되고 암세포가 퍼져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4. 암세포는 체온에 민감합니다.

; 암세포는 정상 세포에 비해 열에 매우 민감하고 체온이 높으면 잘 견디지 못합니다.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서는 고체온 상태를 반드시 유지해야 하는데 이는 세포 단위에서 생기는 대사로 인한 고체온을 포함합니다.

5. 암세포의 혈관신생(Angiogenesis)을 막아야 합니다.

; 암세포는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서 다른 곳으로 전파시킵니다. 암 덩어리는 마치 기생 물체처럼 되어 자체의 혈관네트워크를 만들고 인체로부터 중요한 영양분을 빨아들입니다. 독성이 없으면서도 이 과정을 늦추는 물질들이 몇몇 발표되었습니다.

6. 독소를 제거해야 합니다.

; 많은 암들은 독소를 엄첨 뿜어대고 또한 인체의 독소 제거기능을 약화시키면서 커나갑니다. 따라서 해독은 암 극복의 열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 피부, 신장 그리고 폐는 인체의 주된 해독 장소입니다.

7. 인체 내부 지형(Internal Terrain)을 이해하십시오.

; 우리 인체는 내부의 생체 조직입니다. 우리를 활동하게 만드는 24시간 동안 내내 작동하는 내부 조직입니다. 이것은 65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었는데, 산/알칼리 균형, 호르몬 영향, 구조적 기능, 그리고 출생시부터 가지고 있는 유익균-유해균 사이의 미묘한 균형에 의해 조절됩니다. 암을 포함하는 질병의 대부분은 이런 내부 지형의 기능 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소양을 비롯하여 음식, 생활방식, 스트레스, 환경 오염들은 이런 내부 지형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산/알칼리 균형을 예로 들면, 이 균형이 깨질 경우 원하지 않는 세균, 곰팡이 그리고 단백질이 만들어지게 되고 이는 암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8. 면역력(Immunity)의 중요성을 항상 생각하십시오.

; 나라에 군대가 있어 안전하듯이 인체는 면역계가 있어 안전을 유지합니다. 우리 몸의 제일 방어선인 셈입니다. 그러나 암 유발요인들이 지속적인 공격을 해 오면 면역계는 차츰 힘을 잃고 암이 발생되는 것입니다. 이때 면역력을 항상 강하게 보강해 준다면 암을 극복하는 기회가 더 높아지게 됩니다.

9. 호르몬 균형을 맞추어야 합니다.

; 대부분의 암들은 호르몬적 요소를 지닙니다. 호르몬 불균형은 많은 암들의 주요한 발병 원인인데 특히 유방암과 전립선암이 그렇습니다. 호르몬 불균형을 조절하고 수정해 주면 잘 낫지 않고 호르몬에 예민한 이런 암의 전신적인 기능이상을 자연스레 수정할 것입니다.

10. 염증(Inflammation)을 가볍게 보지 마십시오.

; 감염, 잘못된 식습관, 고혈당이나 고트랜스지방식은 강력한 발암 요인입니다. 이들은 돌연변이와 비정상적인 염증반응을 일으켜서 조절불능이 되고, 결국은 암으로 바뀌게 됩니다. 모든 암의 약 20% 정도가 감염에 의해 발생됩니다.

위에 기술된 여러 가지 사항을 숙지하고 올바른 생활습관과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면서 적절한 자연요법을 기존의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와 병행을 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대의학적 치료의 장점에 훼손은 가하지 않은 채, 환자의 기초 토양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준다면 완치로 가는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